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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0 Things I Hate About You)"는 1999년에 개봉한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가진 주인공들에 있습니다. 가슴 설레는 청춘의 사랑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주요 인물

캣 스트랫포드 (줄리아 스타일스):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줄리아 스타일스가 연기했습니다. 캣은 영화의 여 주인공으로 스트랫포드 가문의 두 딸 중 영리하고 독립적인 첫째 딸입니다. 그녀는 다소 까칠하며 연애에 관심이 없고 사회적 규범에 순응하는 것에 대해 반항심을 가진 여고생입니다. 초반에는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패트릭을 밀어내고 차갑게 대하지만 점점 패트릭의 매력에 빠지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패트릭 베로나 (히스 레저): 패트릭 베로나는 신비로운 나쁜 소년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히스 레저의 리즈 시절 외모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패트릭을 연기하는 히스 레저의 카리스마와 매력은 저항할 수 없습니다. 까칠한 캣과 가짜 데이트를 하도록 고용되었으나 결국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카메론 제임스 (요셉 고든 레빗): 카메론은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가면서 첫눈에 캣의 여동생인 비앙카 스트랫포드에 빠지는 사랑스럽고 괴짜 같은 캐릭터입니다. 그는 비앙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비앙카 스트랫포드 (라리사 올레이닉): 비앙카는 캣의 여동생이며, 처음에는 인기와 사회적 수용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여고생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사랑과 진정성에 대한 가치 있는 인생의 교훈을 배우면서 그녀의 캐릭터가 진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중심은 시애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며, 스토리는스트랫포드가의 자매인 캣과 비앙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어느 날 카메론이 이 학교에 전학을 오며 비앙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들의 아버지는 매우 엄격하여 딸들이 연애를 하지 못하도록 집안의 규칙을 정했습니다. 어느 날 딸들의 아버지는 언니인 캣이 연애를 할 경우 동생인 비앙카도 연애를 할 수 있다고 규칙을 바꿉니다. 캣은 성질이 더럽고 남학생들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캣이 연애를 할 가능성은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신입생인 카메론 제임스는 비앙카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반해 친구 마이클과 계획을 세웁니다. 캣과 데이트할 사람으로 학교의 불가사의한 문제아 소년 패트릭 베로나를 점찍고 돈을 제안합니다. 패트릭은 마지못해 동의합니다. 패트릭은 캣에게 접근하지만 초반에 패트릭은 캣은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패트릭의 끈질긴 구애로 둘은 파티에 같이 가게 됩니다. 이 둘은 서서히 서로에게 관심이 생기며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패트릭이 돈을 받고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된 캣은 패트릭을 떠나버립니다. 그러던 중 캣은 수업시간에 캣은 패트릭에게 하는 말을 담은 자작시를 발표하게 됩니다. 내용은 당신이 싫은 이유 10가지이지만 사실 내용을 뜯어보면 당신을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입니다. 그 둘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고 화해하고 진짜 연인이 됩니다.

 

감상문

나는 네가 하는 말도 머리 모양도 싫어. 네가 차를 운전하는 방법도 눈빛도 싫어. 멍청하게 큰 장화를 신는 것도 싫고 내 속마음을 읽는 것도 싫어. 내가 화나게 하는 것도 싫어. 사실을 말하는 너도 거짓말을 하는 너도 싫어. 나를 웃기는 네가 싫지만 울리는 너는 더욱더 싫어. 내 곁에 있지 않는것도 전화를 하지 않는 것도 싫어. 그중 가장 싫은 건 내가 너를 싫어할 수 없다는 거야. 정말로 하나도 좋은 것이 없어. 이 시는 까칠하고 도도한 캣이 사랑하는 마음을 돌려서 표현한 사랑의 세레나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만히 읽어보면 캣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패트릭의 모습 하나하나를 관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남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남학생들은 그저 한심한 바퀴벌레와 같다고 생각했던 캣이 패트릭에게 어쩔 수 없이 빠져버린 진심을 에둘러 표현하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표현이 노골적인 사랑의 표현보다 더욱더 낭만적으로 다가옵니다. 낭만적인 하이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거나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싶은 날 이 영화를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두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와 히스 레저는 전형적인 미남 미녀라고 볼 수는 없지만 보면 볼수록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이 영화를 보시면 여러분도 이 두 배우에게 푹 빠지게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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