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우리나라 국민주택규모는 전용면적 85m2 이하입니다. 건설회사들은 국민주택규모에 맞추고자 전용면적 84m2 타입으로 분양합니다. 정부정책의 기준이 되는 이 면적이 몇 평인지 궁금하시죠?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건물의 면적을 표현하는 전용면적, 공급면적, 평수, m2 계산방법 및 국민평수 혜택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면적 용어
1) 전용면적
거실, 방, 주방, 화장실 등을 포함한 면적으로 공용면적과 발코니를 제외한 면적. 흔히 실평수라고 하는 면적.
2) 주거공용면적
벽체,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면적을 포함한 면적
3) 기타공용면적
경비실, 노인정, 관리실, 어린이집, 주민공동시설, 기계실 등을 포함한 면적
4) 공급면적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한 면적 ☞ 일반적으로 우리집이 '몇 평'이라고 할 때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말하게 됩니다.
면적의 단위
우리나라는 면적의 단위로 일본식 척관법의 영향을 받아 '평'으로 사용해왔습니다. 2007년 일재의 잔재를 지우기 위해 면적을 m2 (제곱미터)로 표기하기로 통일했고 현재 법정단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계약서 등의 서류상에 반드시 m2 단위로 기재해야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선 평수가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평수와 m2은 상호 변환은 1평 = 3.3m2, 1m2 = 0.3평으로 계산합니다.
☞ 1평은 약 1.8 x 1.8 m의 정사각형 넓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략적으로 m2 단위 면적을 3으로 나누면 평수로 평수에 3을 곱하면 m2 단위 면적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평수 계산을 위해서는 아래 평수 계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용면적 / 공급면적 / 평수
건설시기나 건설사마다 전용률(전용면적/공급면적)x100 이 달라지기 때문에 흔히 분양되는 59m2, 74m2, 84m2, 103m2 전용면적을 일괄적인 평수(공급면적)으로 계산할 수 없습니다. 등기부등본이나 계약서 등을 통하여 실제 공급면적을 확인하고 평수 (평형)을 계산해야 정확합니다.
그러나 전국 아파트 평균 전용률인 77.6%를 대입해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용면적 | 공급면적 (전용면적 / 전용률) | 평수/평형 (평수 계산기 사용, 소수점 반올림) |
| 59 m2 | 76 m2 | 23평 |
| 74 m2 | 95 m2 | 29평 |
| 84 m2 | 108 m2 | 33평 |
| 103 m2 | 133 m2 | 40평 |
84 m2는 몇 평형?
위의 표를 보시면 국민주택규모 85 m2는 통상적으로 말하는 평형으로는 대략 33평이 됩니다.
국민주택규모 흔히 국민평형 또는 국평은 주택건설촉진법에 전용면적 85m2 이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읍과 면 지역은 100m2 이하입니다.
국가나 지자체의 복지정책에 있어 국민주택규모 이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국민주택규모 혜택
- 주택구매 시 취득세에서 농어촌특별세 (0.2%)가 면제됩니다.
- 주택 건설개량 시 건축비와 건설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제됩니다.
- 연말정산 시 월세 소득공제가 됩니다.
- 주택청약 시 투기과열지역은 가점제로만 공급되고 추첨제 물량이 없어 당첨의 기회가 높아집니다.
- 기관추천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같은 정부의 부동산 관련 혜택이 주어집니다.
-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자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 때도 국평을 기준으로 각종 금융혜택을 적용합니다.
이상 국민평수 계산법과 혜택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